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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옥씨부인전 방영이 시작되었습니다. 덕분에 토일드라마가 풍성해 졌는데요. JTBC 신작드라마 옥씨부인전 등장인물 및 출연진 정보부터 몇부작인지, 방송 시간 정보 등 정보를 정리해 봤어요!

 

옥씨부인전 방송정보 몇부작 다시보기


◼︎ 장르 : 가상역사극, 휴먼, 범죄, 로맨스
◼︎ 방송 시간 : 토요일, 일요일 오후 10:30 ~
◼︎ 방송 기간 : 2024년 11월 30일 ~ 2025년 1월 19일 (예정)
◼︎ 방송 횟수(몇부작) : 16부작
◼︎ 제작사 : SLL, 코퍼스코리아
◼︎ 채널 : JTBC

◼︎ 연출 : 진혁
◼︎ 극본 : 박지숙

◼︎ 다시보기(스트리밍) : 티빙, 넷플릭스

 

토요일, 일요일 완벽한 주말드라마로 JTBC에서 방영하는데요, 본방송을 놓쳤다면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다시보기로 만나볼 수 있어요.

 

옥씨부인전 줄거리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 옥씨부인전은 모든 것이 가짜였던 한 여자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그립니다. 천한 노비의 딸로 태어나 그 이름 '구덕이'같이 구더기처럼 힘겨운 삶을 살던 여자는, 양반의 정실부인으로 신분을 속이며 명예와 사랑을 얻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성공 뒤에는 거짓과 진실의 경계가 얽힌 비극적인 운명이 도사리고 있는데요.

이 작품은 단순히 사랑과 정치, 혹은 궁중 암투를 다룬 이야기가 아닙니다. 반상의 법도가 엄격했던 조선 시대, 인권조차 없던 여성이 생존을 위해 어떤 선택을 했는지 보여줍니다. 그녀는 단순히 자신의 삶을 위해 거짓을 선택했지만, 그 거짓 속에서 그녀만의 진심을 찾아갑니다.

 

옥씨는 노비의 신분으로 태어나 궁지에 몰리지만, 극적인 변신을 통해 양반 가문의 부인으로 자리 잡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삶은 단순히 신분 상승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남편의 사랑과 주변 사람들의 신뢰를 얻으며, 그녀는 가짜 삶을 진짜처럼 살아갑니다.

그러나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 그녀는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합니다. 그녀의 삶과 선택을 비난할 수 있을까요?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는 메시지는 독자들에게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옥씨부인전은 단순한 로맨스나 역사 소설이 아닙니다. 그것은 한 여성의 생존기이자,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린 한 남자의 헌신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옳고 그름만으로 나눌 수 없는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선택을 담은 이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가짜로 시작된 삶이지만, 진짜보다 더 빛난 옥씨의 이야기를 통해 조선 시대 여성의 삶과 그들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옥씨부인전은 독자들에게 진실과 거짓, 그리고 인간의 본질에 대한 성찰을 남깁니다. 예전에 옥씨부인전을 앞두고 임지연은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닮고 싶은 캐릭터"라고 표현했는데요, 과연 어떤 캐릭터일지 기대됩니다.

 

이야기 속 여주인공 옥씨는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1542년 프랑스에서 벌어진 마르틴 게르의 귀환 사건과 조선 선조 때 기록된 가짜 남편 사건이 이 작품의 모티브가 되었습니다. 프랑스 판사 쟝 드 코라스가 기록한 실화와 백사 이항복이 쓴 소설 유연전은 이 이야기의 뼈대가 되며, 허구와 역사의 절묘한 재해석을 이끌어 냅니다.

 

옥씨부인전 인물관계도


인물관계도를 보면 관계가 참 묘합니다. 원래 구덕이는 노비로 태어났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양반가의 딸 '옥태영'이 됩니다. 그리고 노비 시절 만났던 성윤겸과 결혼하게 되죠. 성윤겸도 자유로움을 쫓는 인물이라 '부캐'가 있는 인물. 과연 구덕이가 노비에서 어떻게 양반가의 딸로 자라 사대부 부인인으로 역할을 수행할지 기대가 됩니다.

 

옥씨부인전 등장인물 및 출연진 정리


구덕이, 옥태영 | 임지연
노비이자 외지부 사대부가의 딸

"나는 내가 지켜야
할 사람을 지킬 것이다."

 

거창한 출생의 비밀 따위 없다! 노비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찐 노비.

김낙수 부녀의 모진 학대를 견디며 하루하루를 버티지만, 천한 신분임에도 태생이 영민한 덕에 글쓰기, 셈하기는 물론 일머리, 운동신경, 손재주마저 뛰어난 능력자이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남을 먼저 돕는 따뜻한 성미까지 겸비하여 주변에서도 늘 도움이 따르는 편입니다. 

 

구덕의 꿈은 열심히 돈을 모아 아버지와 도망쳐 바닷가에서 사는 것이죠. 애당초 사내들에겐 관심도 없었고 노비 팔자를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지도 않았는데 아씨와 혼담이 오간 서인의 집에 숨었다가 주인어른과 합방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아버지 개죽과 간신히 도망치지만, 개죽은 홀연히 사라지고 주막에서 일하며 아버지를 기다리다 운명의 아씨 옥태영을 만나게 되는데요. 이게 바로 그녀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빈다. 

평생을 모셨던 소혜 아씨와는 너무도 달랐던 태영 아씨. 짧은 시간에 다른 세상을 배우고, 옥씨 가문의 양녀가 되기로 하지만 하필이면 그날 밤 화적떼의 습격을 받게 됩니다.

 

그렇게 홀로 살아 남아 청수현에 도착한 구덕은
가짜 옥태영이 되어 제2의 삶을 살게 되는데...

 

송서인, 천승휘 | 추영우
대감댁 맏아들이자 전기수

"내 오늘은 너만의
전기수가 되어주마."

 

명문 송 대감댁의 맏아들인줄 알았으나 사실은 기녀에게서 태어난 서자?

서책을 읽고 글공부를 하기 보다는 소설책을 읽으며 공상과 망상을 즐기고 무예를 연마하기보다는 그림을 그리거나 악기연주와 춤사위를 즐기는 인물. 부모님의 미움을 받아 별당에서만 처박혀 있어 광인으로 불리지만 사랑 앞에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조선 최고의 로맨티스트라고 할 수 있죠.

전기수의 공연을 보러 나왔다가 노비 구덕이를 만나 영감을 얻고 고작 단 한 번의 만남으로 영혼까지 송두리째 흔들려 연모한 것도 모자라 도망친 구덕이를 잊지 못해 방방곡곡을 찾아 헤매는 외사랑 장인입니다.

서자라는 출생의 비밀을 안 후 쫓겨나다시피 해 이름도 천승휘로 바꾸고 얼굴도 가린 채 전기수가 되어 전국을 떠돌며 살아갑니다. 어미를 닮아 출중한 예술성, 가리개로도 감출 수 없는 꽃 미모, 돈도 인기도 쓸어 모으는 천상계 전기수 천승휘지만 오로지 승휘의 마음에는 구덕이뿐이죠.

그런 구덕이 자신과 꼭 닮은 사내와 혼인한다는 소식에도
연모의 마음은 쉽게 접히지 않는데...

성윤겸 | 추영우
청수현 현감 성규진의 맏아들

송서인과 같은 얼굴, 다른 느낌!

새로 부임한 청수현 현감 성규진의 맏아들로 생김새는 승휘와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똑같으나 결이 전혀 다릅니다. 빼어난 용모도, 압도적인 신체조건도 같으나 윤겸이 훨씬 더 근사해 보이는 이유는 출중한 무예 실력에서 나오는 남자다움, 절대 가볍지 않은 목소리와 더불어 뛰어난 학식 수준과 깊고 따뜻한 그의 심성 덕분이겠죠.


양반가의 적장자인데다 기방 근처에는 출입도 하지 않으며 오로지 학당의 도령들이나 사내들과만 어울린다는 소문까지 더해져 청수현의 규수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눈독을 들이는 최고의 신랑감이지만 사실 윤겸에게는 말 못할 비밀이 있는데요, 이게 옥씨부인전의 중요 포인트!

 

성도겸 | 김재원
성씨 가문의 둘째 아들

"영원히 형수님을 위해 살 것이다.
형수님을 위해서는 목숨도 걸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쭉- 형수님 바라기!
일찍 철이 든 청수현 현감 성규진의 작은 아들로, 윤겸의 하나뿐인 동생입니다. 집안에 위기가 닥쳤을 때,
봇짐을 둘러메고 먼 친척의 집으로 가려던 어린 도겸.


그런 그를 붙잡고 곁을 지켜준 건 오로지 태영 뿐이었습니다. 마침내 집안의 명예와 가산을 되찾는 태영을 보며 그는 이제부터 오로지 형수님을 위해 살며, 형수님을 위해서는 목숨도 걸 것임을 다짐하죠.

도겸에게 있어 태영은, 엄마이자, 누나이자, 연인이자, 유일한 친구였으니까요. 도겸의 삶에 가장 중요한 사람은 형수님이었습니다. 그렇게 7년을 죽기 살기로 태영의 자랑이 되기 위해 애썼고 온 동네 양반댁에서 모두 탐낼 만큼 훌륭한 청년이 되었습니다.


혼처를 찾던 그때 태영의 심성을 빼닮은 여인 ‘미령’이 나타납니다. 상냥하면서도 당찬, 낯설지 않은 그 모습에 어쩐지 자꾸 마음이 가는 그!

 

차미령 | 연우

의창현에서 온 미모의 여인! 그러나 누구에게도 밝힐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수려한 외모와 고운 심성을 지닌 의창현 출신의 여인입니다. 그저 노리개를 돌려주려던 도겸을 대차게 거절했던 것처럼 의외의 당찬 모습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하죠.

미령은 외지부 집무실에서 태영을 처음 마주합니다. 의뢰인으로서 이웃의 사건을 대신 발고하러 갔던 그녀는 증거가 될 자료들을 손수 수집하고, 관련 법령을 찾아보는 등 사건 해결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입니다.

이타적이고 똑부러진 그녀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태영. 미령은 그 마음을 꿰뚫었듯 외지부 일을 돕고 싶다고 말합니다. 기쁜 마음으로 미령을 반갑게 맞이하는 태영과 자연스레 그녀와 가까워지는 도겸인데... 이는 모두 미령의 계획. 미령은 무엇을 위해 이런 계획을 세운 걸까요?

 

백이 | 윤서아

태영의 몸종. 태어날 때부터 얼굴이 하얗고 예뻐 백이라 불렸습니다. 천진난만하고 쾌활하며, 호기심이 왕성하고 애정이 많습니다. 청나라에서 돌아온 후 바깥출입을 하지 않는 태영의 유일한 동무이며 자신을 막역하게 대해주는 태영을 전심으로 아끼고 사랑합니다.

 

한씨부인 | 김미숙

옥씨 가문을 지키고 있는 강하고 현명한 ‘진짜 옥태영’의 할머니. 사람에 대한 통찰력이 뛰어나고, 신념이 확고합니다. 어지간한 일에는 눈 하나 깜짝 않을 정도로 꼿꼿하며 아랫사람들에겐 보수적이고 엄격하기도 하지만, 내 사람만큼은 제대로 챙기는 속정 깊은 인물.
구덕이가 가짜 태영임을 알지만, 그녀의 영민함을 알아보고 태영이 준 선물이라 생각해 손녀로 받아들입니다.

 

옥태영 | 손나은*

편견 없고 마음 따뜻한 청나라에서 온 아씨. 옥씨 가문의 귀하디귀한 딸로 태어났고 편견 없이 따뜻했던 어머니의 앞선 가르침과 딸 바보인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금지옥엽으로 자랐습니다.
기품 있는 몸짓과 말투를 가진 타고 난 양반집 딸이지만, 더 넓은 세상과 일찍 떠난 어머니에게 보고 배운 것들로 새로운 미래와 변화에 대한 열망이 가득하죠.  외지부가 되어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게 그녀의 유일한 꿈이었습니다.

 

*손나은 특별출연

 

김소혜 | 하율리

김낙수가 애지중지하는 딸이자 구덕의 아씨. 머리가 나쁘고 성격이 흉포합니다. 제 할 일을 모조리 몸종 구덕에게 떠넘겨 오히려 구덕에겐 뭐든 배울 기회가 됐죠. 그토록 무시하고 부리던 구덕에게 모욕을 당하고 평생을 똥 소혜라 불리며 마땅한 혼처를 찾지 못하는 중. 구덕에 대한 복수심으로 도망친 그녀를 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쇠똥이 | 이재원

서인의 몸종이자 둘도 없는 친구. 서인이 먼 길을 떠나 승휘로 살게 되었을 땐 그의 곁을 지키기 위해 이름마저 만석이로 바꿀 정도로 서인을 따릅니다.

 

전기수 천승휘의 공연단을 이끄는 행수로서 맡은 일을 톡톡히 하며, 청산유수 입담과 뛰어난 친화력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는 인물입니다. 어찌 보면 가벼워 보이지만 의리 빼면 시체인 인물. 승휘의 일편단심 사랑을 겉으론 못마땅해 하지만 사실 누구보다 응원하죠.

 

백도관 | 김선빈

청수현 별감 백남기와 송씨부인의 아들.
태영의 몸종 백이를 어렸을 때부터 연모하나, 집안의 반대로 이를 숨깁니다.

 

이덕훈 | 최경훈

유향소 이충일 좌수와 김씨부인의 아들.
존경했던 아버지가 추악한 일을 벌였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 합니다.

 

차선희 | 최다혜

유향소 차춘식 대감과 홍씨부인의 딸.
청수현의 소문난 미색으로 어머니의 성격을 빼닮아 출세에 대한 욕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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