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가족계획 3화 줄거리 리뷰 해석 - 드디어 정체가 드러난 아버지 철희

쿠팡플레이 가족계획 3화가 공개되었습니다. 가족계획 4화 공개일은 12월 13일 금요일인데요. 3화가 너무 재밌어서 4화 언제 공개될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쿠팡플레이 가족계획 3화 줄거리와 함께 리뷰를 가져왔어요!

철희와 영수의 찐과거

영수(배두나)는 특교대를 탈출할 때 할아버지까지 데리고 왔는데요. 쓰러진 할아버지와 철희(류승범)를 업어서 데리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영수(배두나)처럼 특별한 애를 그냥 보내줄리 없죠. 특교대장이 영수를 향해 총까지 겨눕니다.

"한발짝만

더 움직이면 남남이니까."

- 쿠팡플레이 가족계획 3화 진서연 명대사

특교대장 안소진(진서연)이 총을 겨누면서 협박을 하지만, 영수(배두나)는 사람들이 뇌를 조종하는 능력자니 소용이 없습니다.

영수(배두나)는 그들의 행동을 조종해서 안소진 대위가 스스로 총을 겨누도록 하고, 정말 죽일 것처럼 말을 하는데요.

"특교대장 안소진 대위를

죽이는 거니까

엄마를 죽였다는 죄책감 같은 거

갖지 않고 살아갈거야."

- 쿠팡플레이 가족계획 3화 명대사

영수(배두나)는 정말 안소진 대위를 죽일 것처럼 협박합니다. 더이상 자신과 철희를 건들지 말라는 뜻이었죠. 그렇게 영수(배두나)는 부상 입은 철희와 할아버지를 끌고 같이 나온 것이었습니다.

점점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영수네 가족

지우(이수현)는 엄마와 남동생의 말을 듣고 박재곤의 말을 거절하기로 결정합니다. 박재곤은 자기 말을 잘 들으면 이 학교에서 공식 서열 1위로 해주겠다고 했지만 지우(이수현)는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기로 한 것이죠.

그래서 그날 교실 맨 앞에서 더이상 학교폭력, 따돌리기, 셔틀 같은 건 절대 없다며 선언하고 박재곤의 실체를 까발립니다. 박재곤이 반박하려고 하자 그냥 자기 맘대로 할 거라고 하는 지우(이수현). 지우(이수현)의 능력은 신체적 우위에 있으니 그렇게 행동해도 될듯!

그리고 백지훈(로몬)은 심어 놨던 코드로 누가 그런 사진들과 동영상을 봤는지 확인했습니다. 그 중에서 금수시청에 과장급인 장노원이 그런 영상을 봤다는 걸 확인했는데요. 어떻게 하면 장노원 과장을 괴롭힐지 생각하죠.

장노원 과장은 노골적으로 시청에서 일하며서도 그런 영상을 보고 직급이 자기보다 아래인 여직원을 아버지 들먹이며 협박하고 성추행하면서 그 직원의 아버지에게도 딸을 가지고 협박하면서 갑질을 하는 쓰레기였죠.

한편 싸이코패스 살인마 개발이는 영수네 가족에 앙심을 품고 조해팔에게 영수(배두나)가 무슨 짓을 했는지 두눈으로 똑똑히 봤다고, 전해줍니다. 조해팔은 영상을 보면서 영수(배두나)가 최면을 건지 안건지 병원에서 확인을 해보지만 병원에서는 환상통이며 최면은 아니라고 말해주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여전히 환상통에 시달리며 영수네 온 가족이 자신의 다리를 자르는 악몽을 꾸는 아들의 모습에 영수(배두나)네 가족에게 복수를 하기로 결심합니다.

살인사건 조사 그리고 복수..

경찰들은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과정에서 댕냥꿍 동물병원의 노란 버스를 CCTV에서 확인하고 동물병원에 가서 조사를 하게 됩니다. CCT에 찍힌 승용차 본 적이 없냐구요. 사실 그 승용차는 뉴스에도 많이 나왔는데, CCTV에 보인 장면으로는 분명히 마주쳤기 때문에 알아야 하지만 그 싸이코패스를 감금해뒀단 사실이 들키기 싫은 영수(배두나)네 가족은 횡성수설하게 되죠. 하지만 형사는 더 수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하고 물러나게 됩니다.

지훈(로몬)은 박재곤의 행동에 대해 정면으로 전쟁을 선언하는데요. 이 동네를 보니 제일 윗사람이 아랫사람 털어먹고 그 아랫사람이 또 아랫사람에게 화풀이하고 그런 구조라면서 그런 걸 그냥 두고 볼 수 없다는 식으로요.

그리고 박재곤의 뻔뻔한 반응에 자신 대신 엄마에게 부탁하기로 결심하는데요. 그와중에 권민정과 사귀기로 하고, 민정이는 백지훈(로몬)과 쌍둥이인 백지우(이수현)과 그 사이 친해져서 화장을 부탁합니다. 그러자 백지우(이수현)는 권민정을 완전히 자신과 같은 스타일로 만들어 주죠.

금수시청의 장노원 과장은 그 여직원에게 폭력까지 휘두르기 시작하는데요. 슬픔이 잔뜩 묻어나는 모습으로 댕냥꿍 병원 근처 길냥이를 돌봐주고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철희(류승범)와 영수(배두나)는 무슨 일인지 들어보고 도와주겠다고 하죠.

이 직원 가족은 슬프게도 서로 그런 폭행을 당한 사실을 감추려고 딸은 집에 들어가기 전에 멍자국을 가리고, 아버지는 딸이 오기 전에 멍자국을 가리는 화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장노원 과장의 만행을 영수(배두나)에게 털어놓는 찰나, 다시 장노원에게 전화가 옵니다. 장노원은 노골적으로 여직원에게 성상납을 바라고 있었던 것. 그 얘기를 듣고 영수(배두나)는 처리하기로 결심합니다.

드디어 실체를 드러내는 아버지 철희

하지만 그때 영수네 가족에게 복수를 하려던 조해팔은 백지훈(로몬)과 권민정을 납치합니다. 백지우 스타일로 화장한 권민정을 백지우로 오해하고 납치한 것인데요. 납치한 뒤에 바로 영수(배두나)에게 전화를 겁니다. 너네 딸과 아들 자신이 데리고 있다구요.

타이밍상 두곳 모두 가야하는 영수(배두나). 결국 영수(배두나)는 조해팔 쪽 일을 남편 철희(류승범)에게 맡깁니다. 너무 늦지 않게 도착해달라고 하고, 도착하면 꼭 자신한테 전화하라고 신신당부하는 영수(배두나).

그 사이 영수(배두나)는 장노원 과장이 있는 모텔에 도착합니다. 장노원 과장은 진짜 꼴보기 싫게 모텔 가운을 입고 문을 열어주는데요. 위아래로 훑어보며 해봐야 안다는 식의 성희롱을 하는 순간 영수(배두나)가 바로 넥슬라이스를 날려 기절시켜 버립니다. 그리고 뭔가 처리한 뒤 포장마차로 오는 영수(배두나).

그 사이 철희(류승범)는 조해팔 쪽에 도착해서 영수(배두나)가 시키는대로 영수(배두나)에게 전화합니다. 영수(배두나)는 다 죽이지 말라는 식의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남기는데요. 그러자 철희(류승범)는 그래도 우리 애들을 건드렸지 않냐고 얘기하고 영수(배두나)는 그럼 그 정도 복수는 괜찮다는 식으로 얘기합니다.

그럼 싹다 반만 죽여놔

- 쿠팡플레이 가족계획 3화 배두나 명대사

영수의 대사로 봐서는 철희가 그동안 순둥순둥하게 보였지만 백지우보다 더 쎈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보이는데요. 드디어 철희의 능력이 드러나다 보니 4화가 더 궁금해 졌습니다!

쿠팡플레이 가족계획 3화 리뷰

쿠팡플레이 가족계획은 매회차 구성을 짜임새 있게 잘 구성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과거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그 가족의 실마리를 조금씩 보여주고 다시 현재의 이야기로 돌아와 천천히 가족 구성원별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회차마다 하나씩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한번에 다풀리지 않아 다음 회차가 궁금해 지면서도 그래도 매회차 의미있는 에피소드와 떡밥을 풀다보니 한회 한회 모두 재밌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해서 이야기 전개가 힘있게 가족계획이라는 드라마를 이끌어 갑니다. 특히 류승범 배우와 배두나 배우의 연기도 인상적이어서 더욱 재밌게 느껴지는데요! 연말 드라마로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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