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5화 줄거리를 정리해 왔습니다. 서로 감정이 엿보기만 하다가 폭발하던 회차였는데요.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5화 줄거리와 함께 해석, 리뷰를 정리했어요!
사택에 결국 같이 살면서 질투 폭발하는 석지원
체육 교생이 사택에 산다는 소식을 듣고 자꾸만 질투가 폭발하는 이사장님 석지원(주지훈)도 반드시 사택에 살겠다고 합니다. 뭐하러 오냐고 긁어가면서 윤지원(정유미)이 왜 오냐고 하지만, 석지원(주지훈)은 갖은 이유를 대가면서 결국 사택에 살게 됩니다.
사택에 살게 되면서 할아버지 손세차를 도와주는 체육 교생. 이런 사랑 드라마에 빠질 수 없죠. 절대 그냥 세차하지 않습니다. 서로 물도 쏘고 장난치고 시끄럽게 노는데요. 그 소리에 또 미묘하게 거슬려하면서 질투하는 석지원(주지훈).... 이럴 거면 이름을 석질투로 바꿔야할 듯.
체육 교생과 윤지원(정유미) 사이에 끈끈한 모습에 계속 거슬려하던 석지원(주지훈)은 굳이 굳이 마트 가는 내기에 참여해서 윤지원(정유미)과 마트를 같이 갑니다. 둘은 마트를 가서도 옛날일로 투닥거리기 시작합니다. 매번 싸움을 걸고 맞고 와서 울었다면서 놀리고 석지원(주지훈)은 무슨 그런 일까지 기억하냐고 하고 누가봐도 사랑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아몬드 빼빼로 좋아하는 윤지원(정유미)의 취향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석지원(주지훈).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뭡니까?
이정도로만 끝났으면 좋았겠지만 체육 교생이 된장찌게를 기가 막히게 끓여서 칭찬을 받자 여기에 질투가 폭발한 석지원(주지훈)은 집안 곳곳 망가진 곳을 고치기 시작합니다. 그런 재주가 없는 체육 교생은 요리, 빨래 등 집안일을 미친듯이 하는데요. 결국 체육 교생은 주부습진이 생기고, 석지원(주지훈)은 허리고 팔이고 다 고장나서 파스를 붙이고 있습니다.
파스 붙일 때도 지나가는 윤지원을 불러서 붙여 달라고 하자, 갑자기 체육교생이 등장해서 다음에 이런 건 옆방 사람에게 부탁하라고 굳이 굳이 짚어주고 갑니다.
여전히 옛 감정을 간직하고 있는 석지원과 윤지원
석지원(주지훈)과 윤지원(정유미)은 학교에서도 티격태격 거리고 있습니다. 태블릿을 니가 왜 내껄 가져가네, 니가 왜 따라 사네 하면서 투닥 거리죠. 이걸 보고 있던 차지혜(김예원)은 지랄들하고 있다며 중얼 거리죠. 아마 시청자들도 같은 생각 했을 듯.
하지만 극중에서 차지혜(김예원)는 고등학교 때부터 석지원(주지훈)을 좋아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감정에서 더욱 감정적으로 나온 한마디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요리까지 섭렵하고 싶던 석지원(주지훈)은 김치찌게까지 도전합니다. 하지만 실수로 설탕을 왕창 넣어서 찌게가 엄청 달아졌는데요. 결국 나머지 사람들은 햄버거를 시켜 먹고, 석지원(주지훈)은 바득바득 자기가 끓인 김치찌게를 먹고 있습니다. 이와중에 체육 교생이 윤지원(정유미) 입에 묻은 뭔가를 떼주자 또 질투 잔뜩 담은 눈빛을 식탁에서 보내고 있는 석지원(주지훈)... 18살이냐고
할아버지의 일 때문에 감정 폭발 그리고...
사실 득목산 문제로 할아버지는 예민한 상태. 나름 의미가 큰 그 산을 복수심 하나 때문에 석경태 회장이 산을 밀고 골프장을 지으려고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을의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이 문제에 대해 밥을 먹으면서 논의하기로 했는데, 참여자가 너무 없어져서 할 수 없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 그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석경태 회장과 함께 있는 걸 발견합니다.
석경태 회장이 일부러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포섭해서 한우를 사먹이면서 구슬려서 원하는대로 골프장을 세우려고 한 것이죠. 그런 석경태 회장의 행동에 화가 난 할아버지는 항의를 하려다 참았지만 석경태 회장이 윤지원(정유미)까지 건드리는 발언을 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바로 주먹을 날립니다.
그날밤,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씁쓸해진 윤지원(정유미)은 석지원(주지훈)에게 얘기하자고 합니다. 윤지원(정유미)은 석경태 회장의 행동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석지원(주지훈)은 나는 사업가이고 그 산을 밀어서 골프장을 짓는 게 회사에 돈을 벌어다 준다면 거절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건조하게 대답합니다.
"그럼 그 이해심으로
우리를 좀 가만 놔두면 안됩니까?"
-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5화 정유미 명대사
윤지원(정유미)은 왜 십몇년 전 일로 이렇게까지 행동하냐고 질문하고, 석지원(주지훈)은 그렇게 시간이 지난다고 옅어질 만한 그런 감정이 아니라는 식으로 얘기합니다.
지금 그쪽 할아버지와
우리 할아버지
얘기하고 있는 거 맞아요?
-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5화 정유미 명대사
감정이 잔뜩 묻어나온 석지원(주지훈)의 말에 윤지원(정유미)은 돌직구를 날립니다. 누가봐도 석지원의 대사는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아닌 마치 윤지원과 석지원 사이의 일을 얘기하는 것 같았으니까요.
그래서 싫어하는 건데 사랑하는 건데
둘의 감정은 이제 극단으로 치닫습니다. 서로 말 섞지말고 웬만하면 같은 공간에 있지 말자고 합니다. 그래서 아침도 같이 식탁에서 절대 안 먹고 말도 서로 체육 교생을 통해서만 얘기합니다.
이렇게 싸웠던 일을 차지혜(김예원)에게 얘기하는데 석지원(주지훈)을 좋아하고 있는 차지혜(김예원)는 묘하게 들떠 있습니다. 그리고 그날밤에 같이 맥주나 마시자고 하는데요. 그날, 석지원과 윤지원이 이어지는 게 싫은 차지혜(김예원)는 일부러 교생과 윤지원(정유미)이 잘 어울린다고 계속해서 얘기합니다. 너무 티나ㅠㅠㅠ
그날밤 방이 너무 추워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다락방을 발견한 석지원(주지훈)은 다락에서 18년전 사귈 때 찍었던 사진을 그대로 모아둔 상자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갖고 내려오다가 그걸 들고 있던 석지원(주지훈)을 보고 경악하는 윤지원(정유미). 석지원(주지훈)의 바지를 벗겨가며 그 상자를 결국 가져옵니다.
하지만 둘은 여전히 과거의 감정에 매달려 있습니다. 학교에서 석지원(주지훈)이 왜 아직도 이런 걸 가지고 있냐고 하자 구겨서 던져지만 그렇게 꼬깃꼬깃된 사진을 석지원(주지훈)은 굳이 다시 주워와 서랍에 넣어두고, 윤지원(정유미)은 그때 쓰던 핸드폰을 충전해 열어보죠.
감정이 일렁 일렁 해진 윤지원(정유미)은 그날밤 전기장판이라도 줄려고 석지원(주지훈) 방을 찾아갑니다. 그런데 열을 쟀다가 고열에 시달리고 있다는 걸 보고 결국 윤지원(정유미)은 그를 돌봐주기로 하죠.
그렇게 고열에 시달리다가 일어난 석지원(주지훈). 비몽사몽 열에 시달려 있던 석지원(주지훈)은 계속해서 윤지원(정유미)이 떠나던 그날밤의 일을 꿈꾸고 있었기 때문에 눈 앞에 있는 윤지원(정유미)을 보면서 마치 꿈을 꾸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열에 취해 있던 석지원(주지훈)은 윤지원(정유미)에게 키스하져..
이런 드라마는 왜 맨날 이런가요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5화 리뷰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5화는 1화, 2화에 비해서 좀 아쉬운 것 같습니다. 둘 사이 뭔가 특별할만한 사건도 없는 상황에서 그냥 마치 10대에 썸타듯이 투닥거리는 뻔한 전개 밖에 없어서 좀 지루하게 느껴졌스니다. 특히나 마지막 장면은 누가봐도 예상 가능했던 시점이고 남자 주인공이 열에 시달리면서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이렇게 키스를 날리는 건 하도 자주 등장해서 감흥이 별로 없었다고 해야할까요. 사실 이런 드라마의 묘미는 서로 감정을 제대로 자각하지 못하거나 극단으로 갈등이 치닫다가 다시 서로를 향한 감정을 깨닫게 만드는 재미가 있는데, 이번 회차는 누가 봐도 서로 좋아하는 게 티나고, 너무 뻔한 전개라서 마치 드라마가 여기서 끝나도 아쉬울 게 없었을 정도에요.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5화 재방송 다시보기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5화 재방송은 위 편성정보를 확인하세요.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다시보기는 티빙에서 가능해요!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인물관계도👇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1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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