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오지는 쿠팡플레이 가족계획! 쿠팡플레이 가족계획 2화 줄거리를 요약해 봤습니다. 1화에 반해서 쿠팡플레이 가족계획 2화를 바로 봤는데요. 쿠팡플레이 가족계획 2화를 리뷰와 함께 줄거리를 요약해 봤어요.
조태규와 있었던 일에 대한 진실
영수(배두나)가 허벅지를 도려내는 동안 조태규는 엄청나게 괴로워 합니다. 그런데 막상 도려내고 나니 800g만 있어서 나머지 200g를 또 가져가려고 하는데요. 그러자 괴로움에 미친 조태규는 사진을 만든 건 자기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라고 이실직고를 합니다. 본인이 진짜 실세처럼 굴었지만 실제로 자신의 뒤에 있는 다른 인물이 있었던 거죠.
바느질은 자신의 전문분야가 아니라고 하면서도 결국 떼어낸 살에 '죄'라고 쓰고 붙여놓는 영수(배두나). 백지우(이수현)는 이 광경을 보고 매우 역겨워 합니다.
다음날, 영수(배두나)는 조태규를 휠체어에 태워서 집에 데려다 줍니다. 조태규의 아버지는 이 지역에서 크게 식당을 운영하면서 나름의 권력을 잡고 있는 조해팔입니다. 조태규가 엉엉 울면서 자기가 다리를 다쳤다고 바지까지 벗어가며 보여주는데요.
어라? 조태규의 허벅지는 누가봐도 멀쩡합니다. 조태규는 엄청 괴로워 했고 지금도 아프다고 괴로워 하는 상황인데요. 조태규가 아닌 다른 사람의 눈에는 다리가 아주 아주 멀쩡하고 깨끗합니다.
누가봐도 너무 의아한 상황. 조해팔도 자신의 아들인 조태규가 그저 정신이 나간 것처럼 보이고 무슨 일이 있었냐고 영수(배두나)에게 강하게 추궁합니다. 그러자 영수(배두나)는 자기네 집 애들과 조태규 사이에 싸움이 있어서 자기가 집으로 불러서 화해시키고 태규는 그냥 자기네 집에서 자고 간 것 뿐이라고 하죠.
그렇지만 조태규가 너무 변했기 때문에 그 말을 믿을 수 없는 데다가 영수(배두나)가 떠나고 나서 자신이 본 광경을 그대로 조해팔에게 말했기 때문에 조해팔은 영수를 의심합니다.
영수(배두나)의 특별한 능력
실제로 있었던 일은 영수(배두나)가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일종의 '브레인 해킹'을 한 것인데요.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진 게 아니라 상대방 혹은 당사자로 하여금 정말 그런 일이 있었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죠. 영수(배두나)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당사자는 그 기억을 영원히 가질 수도 있고, 잊어버릴 수도 있었던 것이죠.
이런 영수(배두나)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남편 역할을 하고 있는 철희(류승범)는 녹화해둔 영상을 지훈(로몬)과 지우(이수현)에게 보여주면서 영수가 무슨 능력을 가졌는지 알려줍니다.
지훈(로몬)은 그런 엄마의 능력에 동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영상을 보는 동안, 그리고 아빠의 설명을 들으면서 묘하게 반짝 반짝 빛나는 눈빛을 보내는데요. 다음날 아침에 등교할 때도 백지우(이수현)는 그저 엄마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어떻게 그런 일을 하면서 아무렇지도 않냐고 하지만 백지훈(로몬)은 엄마를 껴안을 정도로 영수(백두나)를 따르죠.
영수 가족에게 숨은 비밀
결국 할아버지와 아빠가 가족이 가지고 있던 비밀을 알려줍니다. 엄마와 아빠, 할아버지 몸에 있는 문신을 보여주면서 엄마와 아빠, 그리고 쌍둥이 남매도 수상한 수용소 출신인 거였죠. 그래서 영수와 철희가 지훈과 지우의 엄마 아빠 노릇을 하지만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던 것이죠.
수상한 수용소에서 영수(배두나)는 지냈지만 매번 탈출 훈련을 하다가 드디어 탈출에 성공을 했는데요. 어린 나이에 그렇게 탈출을 할 때 완전히 갓난아기였던 지훈과 지우도 자신이 영원히 다치지 않게 해주겠다며 데리고 나오게 되면서 가족이 된 것이었습니다.
한편 학교에서는 실제 사진을 제작하고 유포를 지시한 인간을 만나게 됩니다.
이제 나도 내 문제는 내가 해결할 거니까.
- 쿠팡플레이 가족계획 2화 명대사
백지훈(로몬)은 엄마의 모습을 보고 반한 것인지, 그렇게 사진을 합성하고 배포하는 인간에게 접근해 악성코드를 심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런 사진을 누가 봤는지 로그가 남게 하고 사진도 온라인에서 숨겨주죠.
금수시 살인 사건의 진실
이와중에 금수시 경찰들은 연쇄살인마 '개발이'의 짓으로 추정되는 살인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CCTV에 실종된 여자를 뒤에서 쫓아가는 남자의 짓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떨어진 핸드폰을 돌려줄려고 쫓아갔던 것이었고 진짜 범인은 '개발이'가 맞았던 거죠.
중요한 건 이 개발이가 영수네 가족이랑 접촉사고가 났던 그 아저씨라는 거였죠. 그런데 태규를 데리고 왔던 그날 밤 할아버지가 무슨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를 풀어줬고, 풀려난 개발이가 그 집으로 다시 전화를 겁니다. 자신이 개발이였다고 밝히고 그날도 여자를 죽이고 트렁크에 실어서 유기하러 가던 길이었던 것.
이 이야기를 들은 영수네 가족은 그때 그 차 트렁크를 열어보고 시체를 확인하게 되고, 이 시체를 경찰서에 놓기로 합니다. 그래야 개발이가 범인으로 잡히니까요.
하지만 그냥 얼굴을 드러낼 수는 없으니 나이트 클럽에서 홍보용으로 쓰고 있던 인형탈을 훔쳐와 인형탈을 쓴 채 경찰서에 개발이 차를 그대로 갖다둡니다. 물론 그들의 흔적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싹 깨끗하게 닦아서요. 그리고 다음날 경찰은 그 차를 발견하고 CCTV를 돌려본 뒤 인형탈이 마냥 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CCTV만 놓고 보면 시체가 있는 차를 인형탈을 쓴 5명이 놓고 갔기 때문에 꽤 기괴해 보이거든요.
할아버지는 아니 어느 미친 놈이 자기가 죽인 사람 시체를 경찰서에 놓고 가냐며 인형탈을 범인으로 생각하면 안돼는 거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립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가족들은 지훈이 그 아저씨를 풀어준 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가족들이 모두 출근하고 등교해서 없는 시간에 할아버지가 아무 일도 안 일어나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자, 영수(배두나)는 아무 일 일어났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집니다.
그 남자 도망가게 한 거, 지훈이가 아니고 아버님 아니냐고 돌직구를 날리죠.
과연 도대체 이 할아버지는 꿍꿍이가 뭐길래 그 남자를 탈출시킨 것일까요? 그 수용소 세력을 피해 숨어 있는 영수와 철희가 드러나게 하려고 했던 것일까요? 너무 궁금해서 3화를 봐야겠습니다.
쿠팡플레이 가족계획 2화 리뷰
쿠팡플레이 가족계획은 2화도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괜히 루즈하게 길어질법도 한데, 쿠팡플레이 가족계획이 가장 재밌는 점은 매회차마다 필요한 장면만 있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는 건데요. 그러다보니 전개도 더 빠르게 느껴지고 금세 드라마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전개가 빨라서 뭔가 미스테리가 빠르게 풀리는 것 같지만 떡밥이 떡밥에 꼬리를 물어서 전개가 될 수록 오히려 인물이 가지고 있는 비밀이 더 궁금해지는 흐름인데요. 그러다보니 전개도 빠르면서 다음 전개가 궁금해져서 자연스럽게 다음회차도 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쿠팡플레이가 계속해서 이렇게 자체 체작 드라마를 잘 만든다면 다음 작품도 너무 기대되네요!
👉 쿠팡플레이 가족계획 1화 줄거리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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